"여러분은 젊다는 이유만으로도 사랑받기에 충분합니다."

<박지영 교장신부님>

  돈 보스코 성인이 약 200여 년 전 이탈리아의 가장 가난하고 버림받은 젊은이들을 위한 작은 모임으로써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오라토리오를 시작하면서 마음 속에 간직했던 말씀입니다.

  그렇게 그 시대에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젊은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헌신하고자 했던 돈 보스코는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의 이름을 본떠서 ‘살레시오’라는 수도회를 설립합니다.

  여러분들 중에는 왜 하필이면 돈 보스코는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의 이름으로 수도회를 설립했을까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.

  그 이유는 바로 돈 보스코는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을 존경하고 성인을 본받고자 했기 때문입니다. 특별히 성인의 온유한 마음이야말로 그 시대의 가장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젊은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. 그래서 그는 자신이 시작한 오라토리오와 수도회의 이름을 ‘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’ 라고 불리게 되었던 것입니다.

  이러한 돈 보스코의 마음으로 한국 살레시오회가 시작한 학교가 바로 저희 ‘돈보스코학교’입니다.

  오늘날 우리나라의 경제적, 사회적 문제들로 가장 안전하고 평안해야 할 가정이 해체되어 온전히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매년 약 5만여 명씩 생겨나고 있습니다.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들이 학교를 떠나 단순히 집에만 거주하거나 아무런 목적 없이 거리를 방황하고 있으며 그것으로 인해 또 다른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.

 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학교를 떠나 방황하고 길을 잃고 헤매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되찾아 주고 다시 기쁨과 희망을 가지고 학교로 돌아올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기 위해 저희 ‘돈보스코학교’가 2010년 3월 1일 시작되어 현재까지 교직원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많은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좋은 성과와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.

  돈보스코학교에서는 저를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이 돈 보스코 학교에 찾아 온 젊은이들의 미래와 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언제든지 함께 할 마음으로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.

  이제 저는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저희 돈보스코학교에서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되찾길 갈망하는 여러분 모두를 돈보스코학교로 초대합니다.